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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6일 목요일

여름철 반갑지 않은 손님 ‘해충’, 꼼짝 마!

올여름은 역대 최고로 더운 날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무더위를 이겨내 보지만, 열대야로 밤잠 설치는 와중에 ‘위이잉’ 소리를 내며 피를 빨아먹는 모기와 자꾸만 나타나는 초파리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진다. 

여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해충과 멀어져 상쾌한 여름을 맞이할 방법을 소개한다.

여름밤, 숙면 방해하고 전염병 옮기는 모기!

여름마다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이 많다. 분명 밤에 모깃소리가 나 잠을 설친 뒤 아침에 일어나면 팔과 다리에 모기에 물린 자국이 가득한데, 막상 찾으려고 하면 숨어버려 때아닌 숨바꼭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 모기에 물리면 가려운 것도 문제지만, 모기는 피를 빨아먹으면서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의 전염병을 옮기기도 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기는 현관문이나 창틀, 배수구를 따라 실내로 들어오게 되는데, 모기 퇴치제를 뿌리면 모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가진 계피를 우린 물을 분무형 용기에 담아 뿌려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집 안에 들어온 모기를 퇴치하는 것보다 모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7가지 행동 수칙
1. 화분 받침 인공용기 등 집 주변 고여 있는 물 없애기
2.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하기
3.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옷 입기
4. 모기 퇴치제 올바르게 사용하기
5. 과도한 음주 자제하기
6.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고 땀 제거하기
7. 잠들기 전, 집안 점검하기


달콤한 냄새 따라 움직이는 초파리!

모기만큼이나 여름철에 자주 볼 수 있는 초파리는 하루 사이에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못 봤던 초파리를 집 안에서 봤다면, 무심코 두었던 음식이나 과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초파리는 1km 밖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후각이 발달해있을 뿐만 아니라 과일의 당분을 좋아해 수박이나 포도, 바나나 등의 달콤한 과일 주위에서 자주 나타난다.

초파리는 조금만 방심해도 집 안에 생겨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싱크대 배수구는 초파리의 알과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곳이므로 일주일에 1번 이상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초파리의 알과 유충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초파리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이 음식물 쓰레기인 만큼, 초파리가 번식하지 못하도록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면 바로 버리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우리 집 쌀통에 벌레가 산다? 마늘, 고추로 쌀벌레는 이제 안녕!

온도가 높아지고 습한 여름에는 쌀에 벌레가 생기기 쉽다. 쌀벌레는 쌀의 주요 영양소를 갉아먹어 쌀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발암물질인 퀴논까지 분비하므로 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쌀은 수분을 쉽게 빨아들이는 특성이 있기에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곰팡이나 세균, 벌레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여름에는 쌀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냉장보관이 어렵다면 온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 비닐에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소량으로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페트병에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쌀벌레는 마늘과 고추의 맵고 알싸한 향을 싫어하므로 쌀통 모서리에 깐 마늘이나 약간 칼집을 낸 붉은 고추를 넣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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